문체부, 지역명소 등 '로컬10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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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지역명소 등 '로컬10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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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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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새로운 지역 이야기 만들 것”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명소와 콘텐츠·명인을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지난 3월 발표한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 전략'의 후속 조치로 지역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홍보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지역문화 명소 58곳과 지역문화 콘텐츠 40개, 지역문화 명인 2명을 로컬100으로 선정해 내년까지 2년간 국내외에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지역문화 명소에는 안동 하회마을을 비롯해 빵으로 지역문화를 변화시킨 대전 성심당, 서핑문화를 만든 양양 서피비치 등이 포함됐다.
지역문화 콘텐츠로는 진주남강유등축제와 남원시립국악단 상설 창극공연 등이, 지역문화 명인은 대구무형문화재 중 큰 북을 만드는 김종문 대고장(大鼓匠)과 평창의 이효석 씨가 선정됐다.
로컬100 홍보 첫걸음으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키크니 작가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키크니 작가는 일상과 여행 등에 관한 국민 댓글을 소재로 짧은 만화와 웹툰을 재치 있게 그려내는 작가이다. 문체부는 키크니 작가와 함께 지역문화 자원을 홍보 콘텐츠로 제작해 알린다.
유 장관은 "문화로 지역이 발전하는 핵심은 '그 지역만이 가진 독특한 문화'에서 시작한다"며 "로컬100에 대한 생활공감형·밀착형 홍보를 과감하게 추진해 국민이 문화로 지역에 머물고 싶고, 살고 싶고, 가고 싶게 만드는, 새로운 지역 이야기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문체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키크니 작가가 국민 사연을 그림으로 그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 달 12일까지 네이버폼(https://naver.me/FOMXT0rN)으로 사연을 신청하면 된다.
또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기차로 지역 문화를 연결하는 로컬100 기차여행 상품을 개발한다. 첫 번째로 로컬100에 선정된 신안 퍼플섬에서 열리는 '2023 문화의달' 행사와 연계한 상품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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