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입금 기부 ‘초록우산 나눔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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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입금 기부 ‘초록우산 나눔버스’ 운행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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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6개월간 2대 운행

【부산】 부산 시내버스 운송수입금 일부를 기부하는 ‘초록우산 나눔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18일 오후 연제구 연제공영차고지에서 부산버스조합,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초록우산 나눔버스 제막식’<사진>을 개최하고 나눔버스를 본격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10번(국제여객)과 129-1번(대진여객) 각 1대씩 2대에 초록우산 나눔버스임을 알 수 있도록 외관을 랩핑해 내년 3월 31일까지 6개월가량 운행하게 된다.
올해 말까지 발생하는 나눔버스 운송수입금의 10%와 시내버스업계 자율기부금 등을 더해 약 1000만원을 내년 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재단의 주력 사업인 무연고 아동, 아동양육시설 거주 중인 보호아동 및 자립 준비 청년들의 자립지원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성현도 부산버스조합 이사장,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채창일 그린노블클럽 부산후원회장, 이홍렬 홍보대사, 부산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지난 6일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어린이요금 무료화 시책과 함께 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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