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영산강 강변도로 마지막 구간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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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영산강 강변도로 마지막 구간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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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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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무안 일로~오룡지구 개설공사 기공식

【전남】 전라남도가 세계적인 명품 드라이브 코스를 목표로 개설 중인 영산강 강변도로 미개통 구간 개설을 위해 첫삽을 떴다.

전남도는 지난 25일 무안 일로에서 새로운 영산강 시대 개막을 위해 나주 영산동에서 무안 오룡지구까지 명품 강변도로 마지막 구간인 2-2단계 개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사진〉.

기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기공식을 축하했다.

영산강 강변도로는 총 연장 52㎞의 지방도 825호선 구간이다. 나주 영산동, 함평 학교, 무안 몽탄, 오룡지구까지 영산강 강변을 따라 교통망을 연계하는 도로다.

지난 2020년 3월 나주 영산동에서 무안 몽탄까지 1단계 34㎞ 구간을 우선 개통하고, 지난해 8월 무안 몽탄에서 일로 복룡리까지 4.7㎞ 구간도 완료했다.

이번 2-2단계 구간은 무안 일로 복룡리에서 오룡지구까지 연장 13.2㎞ 도로다. 5년 동안 도비 1523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강변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오룡지구 개발 시작 후 남악신도시 주민 출퇴근 차량으로 혼잡했던 남악IC의 교통량을 청호IC로 분산해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산강변 주민과 자전거 동호회, 지역을 찾는 관광객 등 도로 이용객에게 관광·레저·스포츠와 연계되는 도로를 제공함으로써 명품 관광도로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영산강 강변도로는 고대문화유적지 등 관광지 접근성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고, 자전거 라이딩과 역사 기행 등 관광·레저·스포츠 도로로도 활용될 것”이라며 “‘도민의, 도민에 의한, 도민을 위한’ 명품도로이자, 명실상부한 지역 랜드마크 도로가 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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