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등 4개 종목서 실력 겨뤄
【부산】 부산개인택시조합은 지난 26일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운동장에서 ‘37회 이사장기(배) 체육대회’<사진>를 개최하고 회원 간 친목과 단합, 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백종헌 국회의원, 김기철 부산개인택시조합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조합원 및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호덕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조합 이사장기 체육대회는 1984년 처음 개최된 이래 30여 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심신이 지쳐있는 조합원들에게 체력 증진은 물론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축제의 장이 되어 왔다”고 강조한 뒤 “각 종목 참가 선수들은 이러한 전통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에 임할 때마다 스포츠맨십을 발휘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축구,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4개 종목에 참가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실력을 겨뤘다.
또 행사에 참가한 조합원과 가족들의 뜨거운 응원전으로 경기장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기도 했다.
특히 4개 종목별 우승팀에게는 우승기 또는 우승배를 수여하고 최우수 선수상, 최다 득점상, 모범상, 입장상 등 다양한 시상으로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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