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제크루즈 적극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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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제크루즈 적극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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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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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팸투어·국제 박람회 참가 등 인지도 제고 힘써

【전남】 지난 4월과 10월, 실버시(Silversea Cruises)사의 실버위스퍼(Silver Whisper)호가 총 1280여 명을 태우고 두 차례 여수항에 입항했다. 5월에도 프랑스 Ponant(포넌트)사의 Le Soleal(르솔레알)호가 345여 명의 관광객과 함께 여수를 찾았다.

미항 여수항에 오는 11월, 국제크루즈가 두 차례 입항한다. 오는 11월 9일과 15일에 ‘CM Viking선사의 자오상이둔호’가 입항하면서 7년 만에 크루즈를 통한 중국관광객들이 여수를 방문할 예정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말 기준 여수항에 입항하는 국제크루즈 입항 횟수는 총 5회로, 코로나 19로 국제크루즈 입항이 전면 금지됐던 지난 2020~2022년 이전인 2019년의 입항 실적(5회)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국제크루즈 입항실적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을 전망한 가운데 국제크루즈 유치에 적극적 행보를 보여왔다〈사진〉.

시는 국제크루즈 선사 관계자 팸투어를 진행해 여수항 크루즈 여객선 터미널 소개를 포함, 오동도, 이순신광장, 해상케이블카 등 관광인프라 체험을 통해 여수시의 매력을 선보였다.

또 국제 크루즈가 여수항에 입항할 때마다 시립국악단 취타대 환대행사를 비롯해 문화관광해설사와 여수시민외국어교육생 통역 인적자원을 통해 관광안내, 주요 관광지 간 무료 셔틀버스 운영 등 관광객들이 여수를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왔다.

이와 함께 해외 크루즈 전문 매체인 Cruise Industry News를 통한 기항지 광고와 Seatrade Cruise Global(4월), 2023한국테마관광박람회(10월), 중국 상해 씨트레이드(11월) 등 온·오프라인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인지도 제고에 힘써왔다.

시 관계자는 “국제관광여행 활성화, 중국정부 한국행 단체관광 전면 허용 등에 따른 국제크루즈 산업의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여수시만의 관광자원들을 기반으로 국제 크루즈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선사 입항 일정이 1~2년 전에 확정되는 만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연계한 크루즈 관광상품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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