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건전한 캠핑문화 활성화와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약 4억원을 들여 현도면 죽전리 공영주차장에 '캠핑카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시는 공영주차장 일부를 32면 규모의 캠핑카 주차장으로 전환했다.
이곳은 다음 달부터 월 정기 주차권(5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가 예산을 들여 캠핑카 주차장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까지 청주시에 등록된 캠핑 차량은 1275대이다.
시 관계자는 "캠핑문화 확산으로 캠핑카 소유 시민이 늘고 있다"며 "고속도로 나들목 주변이나 오창읍 각리 공영주차장 등 외곽지역의 이용률이 낮은 공영주차장의 구조를 개선해 캠핑카 주차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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