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마지막 10공구 기본설계 업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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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마지막 10공구 기본설계 업체 결정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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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구간 설계 본격화

남부내륙철도 종착지인 거제 차량기지 구간(이하 10공구) 기본설계를 할 업체가 결정됐다.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10공구 기본설계 입찰에 2개 설계사가 참여해 삼안 컨소시엄이 낙찰 업체로 결정됐다.

삼안컨소시엄은 내달 초 국가철도공단과 계약 체결 후 10공구 기본설계에 들어간다.

남부내륙철도 10공구 기본설계는 발주가격이 낮아 지난 6월 한 차례 유찰됐다.

10공구 기본설계 업체가 결정되면서 이미 기본·실시설계에 들어간 9개 공구를 포함해 남부내륙철도 전 공구(1∼10공구)가 설계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남부내륙철도는 경북 김천시 평화동과 경남 거제시 사등면을 잇는 총연장 177.9㎞의 대형 국책 철도사업이다.

당초 국토교통부는 2027년 말 남부내륙철도 개통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정부는 최근 사업비가 4조9천억원 규모에서 7조원 규모로 커졌다며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남부내륙철도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요청했다.

짧게는 9개월, 길게는 1년 이상 재검토 기간이 필요해 경남도민들은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늦어질 것을 우려한다.

경남도는 남부내륙철도 전 공구에서 설계가 시작된 만큼, 남부내륙철도 건설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 정치권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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