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본부장 전진호)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지난 8월 25일부터 10월 30일까지 2023년 하반기 어린이통학버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는 매년 운영자 및 운전자의 교통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매년 2회(상·하반기) 실시하고 있다.
이번 관계부처 합동점검의 주요내용은 ▲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신고된 통학버스 요건 미구비 ▲통학버스 동승보호자 미탑승 ▲통학버스 안전운행 기록 미제출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여부 등이다.
통학버스 요건 구비 점검에서는 ▲어린이보호표지 ▲정지표시장치 ▲표시등 ▲승강구 ▲좌석 ▲운행기록장치(DTG) 등 어린이통학버스 구조 및 장치에 대한 안전점검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전라북도 내 14개 시·군 634대의 점검 결과 257대의 차량에서 시정사항이 발견됐으며, 이는 전체 점검대수 대비 40.5%에 해당되는 수치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또는 자발적으로 시정을 유도하고,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에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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