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구 중구 중앙로 일부 구간이 지난 1일부터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해제됐다.
2009년 대중교통전용지구가 지정된 이후 14년 만이다.
해당 구간은 중앙로 북편 중앙네거리∼대구역네거리 450m다. 기존에는 시내버스만 진입할 수 있었지만, 이번 조치로 승용차 등 모든 차량의 이 구간 통행이 허용됐다.
반월당∼중앙네거리 사이 중앙로 남측 구간은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이 유지돼 시내버스만 다닐 수 있다.
대구시는 이번 조치가 도심 활성화를 위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교통혼잡 발생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과 협력해 신호체계를 조정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을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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