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전동차 고장 알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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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으로 전동차 고장 알아낸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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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 인천교통공사와 ‘고장 예지 시스템’ 개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이 인공지능기반 전동차 고장 예지 시스템을 최근 인천교통공사 운연차량기지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 시스템은 열차종합제어장치(TCMS) 데이터를 활용, 전동차의 고장을 예지한다.

센서 등 구성품을 추가하지 않고 기존 전동차 TCMS 데이터를 활용해 전동차 전기장치에 고장이 발생하기 전 이상 현상을 미리 감지,예방조치를 시행하게 하는 기술이다.

TCMS 데이터 고속 변환 모듈, 인공지능 기반 예측 및 진단 모듈, 시각화 모듈로만 구성된다.

전동차는 운행 안전성 향상 및 운행 중단 최소화로 운송 및 운영 효율을 높이일 수 있다.

이번 시연회는 운연차량기지에 입고한 인천 2호선 전동차 전기장치의 TCMS 데이터를 전송받아 데이터 변환과 인공지능 모델을 통해 예측 및 고장진단을 하는 전 과정을 진행했다.

원종운 철도연 철도인공지능실장은 “현재까지는 일부 전기장치의 고장을 예지하는 수준이지만, 전동차 모든 장치까지 고장예지가 가능하도록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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