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결시대의 물류’를 주제로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주관)와 한국SCM학회,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추계 공동학술대회가 지난 9~10일 전북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열렸다.
산학연 관계자 약 40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다양한 연구논문 발표, 학생 논문경진대회가 펼쳐져 물류기술 분야의 연구와 성과, 미래 동향 등을 나누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또 한국SCM산업대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시상, 논문상 시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물류부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권용장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 이후 물류가 성장하고 국내 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물류에 대한 많은 담론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조강연으로 ▲초연결시대, 쿠팡이츠의 혁신과 도전(김명규 쿠팡이츠 대표) ▲팬데믹 이후 글로벌 SCM 관점의 기업물류 진화 방향(김기열 FSK L&S 본부장) ▲에그리-푸드 시스템에서 물류의 중요성(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한국SCM학회 산업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에 FSK L&S가 로지스틱스부문을, 개인부문에서는 이철웅 고려대학교 교수가, 한국SCM산업대상으로는 쿠파이츠서비스 유한회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시상으로 한국도로공사가 물류기술혁신상을, 송보미 한국항공대학교 교수가 최우수심사위원상을, 황재민·이병권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우수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또 양수정 엔로지스 대표, 채준재 한국항공대학교 교수, 김예은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연구원이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10주년 특별 공로패를 받았다.
물류논문분야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대상 1편, 최우수상 5편, 우수상 9편이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이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