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화탄소 중독 유의"..내달 서울서 안전교육
최근 일산화탄소 중독 등으로 인한 캠핑장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겨울철 캠핑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문체부는 겨울철 캠핑장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전국 야영업자와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4일 서울에서 안전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안전 전문가를 섭외해 캠핑 사고유형별 예방 방법과 비상 상황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교육하고, 캠핑장 안전 규정 준수를 강조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또 이달 중 '겨울철 캠핑 5대 수칙' 안내문을 37만부 제작해 전국 야영장에 배포하고 겨울철 캠핑장 안전 수칙을 온라인 카드 뉴스로 제작한다.
야영업자가 캠핑장 안전 수칙을 캠핑장에 게시하고, 이용객 입장 시 개별적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대한캠핑장협회와 지자체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난로 등 난방기기를 사용할 때는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준비하고 텐트 내 환기구를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또 전기는 600와트(W) 이하로 사용하고 취침 시 난로 등을 텐트 밖에 비치하는 것이 좋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