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심급행버스 운행 넉 달 만에 하루 평균 탑승객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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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심급행버스 운행 넉 달 만에 하루 평균 탑승객 32%↑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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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급행버스 운영 기념행사.

[제주] 제주시 도심 구간을 관통하는 도심급행버스 운행으로 하루 평균 탑승객이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6월 28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도심급행버스 3개 노선의 탑승 인원을 집계한 결과 하루 평균 이용객이 7월 기준 2432명에서 8월 2620명, 9월 3064명, 10월 3209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지난 4개월간 하루 평균 이용객이 약 32% 증가한 셈이다.
제주시 동지역 대중교통수요가 제주도 전체의 61.5%를 차지하는 만큼 중복노선을 개선하고 버스 운행의 정시성을 보장함에 따라 이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제주도는 분석하고 있다.
제주시 동서축과 남북축에 투입된 도심급행버스 노선은 300, 301, 302번 버스로 7∼10월 총탑승객 수는 38만5457명으로 집계됐다.
3개 노선 모두 매월 이용객이 증가하며, 4개월간 각각 16만5084명(300번), 7만7482명(301번), 14만2891명(302번)이 탑승했다.
도심급행버스 정류소 확대 지정(42%)과 퇴근 시간대 만차에 따른 일부 노선버스 증편(6%) 등의 건의가 들어옴에 따라 제주도는 장단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이용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도심급행버스 요금은 간선버스 요금과 동일하다.
제주도는 1단계로 제주시 급행노선을 신설한 데 이어, 2단계로 내년 하반기 기존 시외급행버스와 연계한 서귀포시 동서축 노선 1개를 추가로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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