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산업노조 부산본부 강대룡 의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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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산업노조 부산본부 강대룡 의장 연임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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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대룡 전국운수서비스산업노조 부산지역본부 의장이 연임됐다.
전국운수서비스산업노조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20일 오전 연제구 근로자종합복지관 4층 중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강대룡 현 의장<71·사진>을 차기 의장으로 재선출했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전임 의장 사퇴로 공석 중인 의장에 선출된 후 전임 의장 임기 잔여기간 노조를 이끌어 오다 2020년 11월 열린 임시총회에서 재선출된 뒤 이날 차기 의장에 연임된 것이다.
이날 의장 선출은 단독 후보로 등록한 강 의장에 대한 ‘신임 투표’에서 59명의 단위 분회위원장 중 58명의 압도적 지지로 연임이 확정됐다.
부산지역본부는 단위 분회위원장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간선제로 의장을 선출한다.
차기 의장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향후 3년간이다.
부산지역본부 측은 현재 진행 중인 노사교섭에서 노조의 입장 강화를 위해 의장 선출 시기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강 의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귀중하게 청취해 반영하도록 동지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조합원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분회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택시상생기금과 플랫폼기금을 최대한 지원하는 한편 위기에 직면한 택시산업 활로를 위해 근로형태 다양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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