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공제조합·신한카드, 화물차 우회전 사고 예방 키트 무상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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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공제조합·신한카드, 화물차 우회전 사고 예방 키트 무상장착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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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복지사업으로

전국화물공제조합이 신한카드와 손잡고 ‘사각지대 ZERO! 운전자는 안전주행! 보행자는 안전보행!’이라는 슬로건으로 화물차량이 우회전할 때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각지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행자 교통안전 경고 시스템을 설치해주는 조합원 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보행자가 접근할 경우 실내 알림 경고음이 운전자에게 전달되고 차량 외부에 설치된 스피커는 보행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관련, 화물공제조합과 신한카드는 지난 18일 오후 청주시 LG화학공장에서 화물운전자 유병조씨(사진 가운데)에게 ‘보행자 교통안전 경고 키트’를 설치했다. 유씨는 지난 7월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시 3명의 목숨을 구한 의인으로 알려진 바 있다.

행사를 주관한 신한카드는 화물공제조합 가입 경력 1년 이상인 조합원사와 소속 위수탁 차주를 대상으로 사업용 화물차량 구입 자금의 지급 상한을 보증하는 제휴를 맺고 저금리로 대출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보행자 교통안전 경고 키트 공급사인 창림모아츠는 신한카드 상품인 신한오토플러스에서 1억원 이상의 할부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무상으로 설치하고 있다.

한편 화물공제조합 최문식 상무는 “키트장치 보급으로 우회전 사고가 줄어들면 화물 운전자의 안정적 영업 활동은 물론 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 또한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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