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속철도 20년사’ 공청회·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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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속철도 20년사’ 공청회·세미나 개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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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문화재단, KTX 개통 20주년 맞아 내년 책자 발간

한국철도문화재단이 최근 대전 철도트윈타워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고속철도 20년사 편찬사업 공청회 및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내년 한국고속철도(KTX) 개통 20주년을 앞두고 고속철도 발전과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일본·중국·프랑스 고속철도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통해 새로운 철도 시대를 맞이하고자 마련됐다.

손명선 철도협회 상임부회장은 축사에서 “다가오는 2024년, 즉 내년은 고속철도 개통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자 철도국 창설 130주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이 동시에 개통하는 해”라며 “한국고속철도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철, 차량개발, 운영 등 여러 기관들과 수없이 많은 철도산업 종사자들이 함께 피땀 흘려 이뤄낸 공동의 결과”라고 덧붙였다.

또 “중요한 시기에 발간되는 한국고속철도 20년사 서적이 국민들에게는 철도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고, 국내외 철도전문가들에게는 우리나라 고속철도 도입 노하우를 보다 쉽게 접하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미나에서는 편찬사업의 집필 책임자인 이용상 교수가 연구내용에 기반한 한국의 ‘고속철도 발전과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외국의 고속철도에 관해서는 서JR의 기술고문인 아베 세이지 교수(일본)와 인천대 김지환 교수(중국), 김원응 코레일 해외남북철도사업단장(프랑스)가 분석·평가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동건 서울대 명예교수(한국철도문화재단 초대이사장)를 좌장으로 허우긍 서울대 명예교수, 윤희일 경향신문 부국장, 김천환 미래철도컨설팅 대표, 송달호 이송시스템즈 대표 등 5명이 참석해 고속철도 발전과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고속철도 20년사 편찬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총괄하고 국가철도공단·코레일·(주)SR이 위탁, 한국철도협회가 수탁받아 (재)한국철도문화재단이 수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한국고속철도의 사업추진 배경부터 정책, 건설, 차량도입, 운영체계 변화와 사회경제적 효과 전반에 대해 기술, 내년 중 책자로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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