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준공 목표…전망대·포토존 등 마련
강원 양구군은 양구읍 하리에 위치한 파로호 꽃섬과 동수리 마을을 잇는 '파로호 꽃섬 하늘다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는 133억원을 들여 파로호 꽃섬과 동수리를 연결하는 폭 2ｍ·길이 510ｍ의 출렁다리와 전망대, 포토존,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파로호 인공습지 위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와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조성해 지역 경관 가치를 끌어올리는 양구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반도섬, 선사·근현대사박물관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향후 관광 인프라 확장성도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지역 스포츠 기반 시설을 활용해 스포츠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내년 말까지 마무리하고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2025년 착공, 이듬해 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파로호 꽃섬 하늘다리 조성으로 관광객 동선을 넓히고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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