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전 점검"
[대전] 대전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빈대 출현이 이어짐에 따라 시내버스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빈대 관리 점검표를 시내버스 운수회사에 배포한 뒤 자체 점검 후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운행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운수회사 관계자는 운행 전 버스 의자 시트 및 바닥, 하차 벨 등을 점검하고 매주 빈대 관련 점검 내용을 시에 보고해야 한다.
대전시는 질병관리청 등에서 배포한 빈대 관련 홍보물 등을 운수회사와 공유하고 빈대를 발견했을 때 대응 요령 등을 안내했다.
대전시 측은 "시내버스를 통한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