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총서 이사장 불신임…김 이사장 “법적대응 검토”
【부산】 부산개인용달협회는 지난 24일 오후 협회 회의실에서 대의원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김정호 이사장 불신임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 참석해 의결권을 행사한 16명의 대의원 중 11명의 찬성으로 불신임안이 통과됐다.
김 이사장은 오는 연말까지인 임기(4년) 만료 1개월여 앞두고 재임 중 이사회 등 회의 진행상의 문제 등을 이유로 불신임된 것이다.
총회에서는 또 김 이사장의 회원 자격을 3년간 정지하는 징계안도 의결했다.
김 이사장은 이 같은 불신임안과 징계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법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이사장 불신임으로 인한 이사장 직무대행에는 협회 정관에 따라 조인석 부이사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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