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솔라시도에 자율주행차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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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솔라시도에 자율주행차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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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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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시범 운행지구 신규 지정…순천 이어 전남 두번째

【전남】 해남 솔라시도가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돼 2022년 국가사업으로 선정된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물론 지역 모빌리티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지구는 실제 도심에서 자율차의 연구 및 시범 운행을 촉진하기 위해 안전기준 일부 면제, 유상 여객·화물운송 특례 등이 부여되는 구역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한다.

전국 17개 시·도에 총 34개 지역이 지정됐으며, 전남에선 지난해 순천에 이어 올해 해남 솔라시도가 지정됐다. 솔라시도 자율주행은 레저형과 공공형 2개 노선으로 진행된다. 솔라시도 인근 8.2㎞를 운행하며 운전자 없이 주행하는 자율주행시스템을 갖춘 12인승 차량 7대를 투입해 2024년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을 위한 전용도로, 충전 기반시설, 관제시스템, 정밀지도 시스템 등 주행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반 시설도 함께 구축한다. 지금까지 지정된 시범 운행지구와 차별화해 스마트시티 구축 단계부터 자율주행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해남 솔라시도와 F1경주장, 광주~영암 아우토반을 연계한 자율차 실증 구간(테스트필드) 조성 등 전남의 미래 모빌리티산업 육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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