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치경찰위, 이륜차 사고 다발지역 ‘후면 번호판 단속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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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자치경찰위, 이륜차 사고 다발지역 ‘후면 번호판 단속시스템’ 구축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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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12곳에

【부산】 부산 시내 이륜차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후면 번호판을 인식할 수 있는 무인 교통단속 시스템이 구축됐다.
부산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경찰청은 부산 시내 이륜차 사고 다발 지역 12곳에 후면 번호판 무인 교통단속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후면 번호판 무인 교통단속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 기술을 이용해 이륜차를 포함한 모든 차량의 후면 번호판을 인식한 후 과속, 신호위반은 물론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모 미착용을 단속한다.
후면 번호판 단속 시스템 설치 지역은 동래구 동래경찰서 앞 등 3곳과 남구 경성대 일대 2곳, 해운대·금정·연제·강서·부산진·북구 1곳, 기장군 1곳이다.
자치경찰위원회는 내년에도 5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이륜차 사고 예방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최근 부산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자치경찰 인지도 관련 여론조사에서는 교통안전 위협요소로 이륜차 법규위반이 46.8%로 가장 높았고 음주운전 28.4, 불법 주정차 23.8%, 과속·신호위반 22.3% 순으로 나타났다.
정용한 부산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후면 번호판 단속시스템은 이륜차 등의 안전 운행을 유도하고 교통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클 것”이라며 “보행자, 고령자, 이륜차, 사업용자동차, 음주운전 등 5대 고위험군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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