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UAM 수도권~세종 노선 우선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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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UAM 수도권~세종 노선 우선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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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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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AAM 연구용역 최종보고…초광역 실무협의체 구성

[세종] 충청권 초광역권 도심항공교통(UAM) 구축사업과 관련해 도입 초기 이동수요가 많은 수도권∼세종 노선과 세종∼대전∼청주∼홍성 노선, 청주공항과 세종, 대전을 잇는 공항 셔틀 노선을 우선 선정해 추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세종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승원 경제부시장 주재로 '세종형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도입 및 상용화 방안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충청권 UAM 도입 방안 및 실증·상용화 전략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UAM 도입 초기인 2025년부터 2030년까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으로 고위층의 고속 이동 수요가 많은 수도권∼세종 노선을 우선 추진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충청권 4개 시도 행정기관이 밀집한 세종, 대전, 청주, 홍성(내포신도시)을 연계하는 망과 청주공항과 세종, 청주공항과 대전을 연계하는 공항 셔틀 노선의 도입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검토해 초기에 ▲교통수요형(여의도∼세종정부청사∼국회 세종의사당 연결) ▲응급환자를 수송하는 의료형 UAM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안면도∼공주 공산성∼국립세종수목원∼대전 한밭수목원∼속리산국립공원∼단양 등 충청권 관광명소를 연결하는 더블유(W)자 형태의 관광형 UAM망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충청권 UAM 사업 성공을 위해 충청권 특별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을 중심으로 하는 '충청권 초광역 UAM 실무협의체'를 구성, 정부 지역시범사업 선정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 시도가 AAM 분야 정부 지역시범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초광역 UAM 상용화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충청권 4개 시도와 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지난 10월 25일 '초광역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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