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협동조합경한택시 본격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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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협동조합경한택시 본격 운행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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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발대식…8월 1일 50대로 출범

【부산】 부산 영도구 소재 협동조합경한택시가 4개월여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협동조합경한택시는 11일 오후 북구 부산시교통문화연수원에서 ‘협동조합경한택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경훈 부산택시조합 부이사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협동조합경한택시 조합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진 협동조합경한택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4개월여 동안 운영하면서 조합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임직원들을 신뢰해 줘서 이 자리가 마련됐다”고 강조한 뒤 “휴·폐업 택시업체가 속출할 정도로 구조적 한계에 다다른 법인업계에 협동조합만이 그 대안일 수밖에 없다는 판단으로 협동조합경한택시를 설립했고, 조합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동조합경한택시는 일반택시 전부와 일부 양도·양수를 통해 면허대수 50대로 지난 8월 1일부터 시범운영해 왔다.
현재 부산에는 이날 발대식을 가진 협동조합경한택시 외 지난 9월 역시 일반택시 양도·양수를 통해 진입한 부산희망택시협동조합(면허대수 54대)이 운행 중이다.
이날 발대식은 조합원 호명, 조합원 휘장분배, 경과보고, 환영사, 격려사, 조합원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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