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에스-커브 스마트시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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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에스-커브 스마트시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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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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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세종·대구·부산 등 거점 축으로 개발

[경기] 경기 고양시는 전국 주요 지역을 거점형 스마트시티로 개발해 에스(S) 자 형태로 연결하는 정부 프로젝트에 포함돼 관련 사업이 조만간 본격화한다.
지난 6일 시에 따르면 지역별 첨단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능형 도시의 확산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에스-커브(S-Curve) 스마트시티' 사업에 고양시가 지난 5월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기 고양시와 시흥시, 세종시, 대구시, 부산시 등을 축으로 삼아 국토의 스마트 공간을 체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고양시가 지리적으로 시작점 역할을 한다.
시는 이달부터 3년간 총 400억원을 들여 데이터 허브, 디지털 트윈(가상 모형), 수요응답형 버스, 드론 밸리 등 스마트 교통·도시 인프라 분야의 8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해당 인프라는 기존 스마트 행정 역량을 크게 증진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는 지난 9월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과 긴밀히 협력하는 스마트안전센터를 구축해 24시간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이나 공원, 우범 지역 등의 CCTV에는 총 1651대의 비상벨이 부착돼 위급 상황 때 누르면 스마트안전센터와 연결돼 도움을 받게 된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관제 시스템 800대를 최근 2년간 설치해 범죄자 침입이나 배회, 시위대 운집 등 특수 상황을 선별적으로 감시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스마트도시 플랫폼을 구축해 고양시는 물론, 주변 지역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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