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 버스전용차로 지그재그차선변경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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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 버스전용차로 지그재그차선변경 어려워진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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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남대교-양재IC 상하행구간 CC TV 8대로 늘려
단속간격 기존 2.4km에서 1.2km로 좁혀져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서울구간에 무인단속 CC TV설치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차량이 밀릴 경우 단속카메라를 피해 전용차로와 일반차로를 넘나들며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지그재그 운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서울구간인 한남대교 남단에서 양재IC간 6.8km사이에 전용차로 단속 CC TV를 현재 5대에서 3대를 지난해말까지 추가설치했다고 밝혔다.

기존 CC TV는 평균 2.4km간격으로 설치돼 있으나, 이번 확대설치에 따라 단속간격이 1.2km로 좁혀졌다.

구간별로는 양재IC에서 한남대교구간의 CC TV를 기존 2대에서 4대로, 같은 구간의 하행은 3대에서 4대로 각각 늘렸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은 승용차 등이 출퇴근 시간과 주말 등 일반차로에 차량정체가 발생할 경우 전용차로로 진입해 달리다가 단속카메라가 있을 경우 속도를 갑자기 늦추거나 일반차로로 끼어들다 발생하는 사고와 단속사례가 많은 것으로 지적돼 왔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서울구간의 경우 2008년 8월 무인단속 CC TV설치이후 매년 위반사례가 늘어나 지난해까지 16만5710건이 단속됐다. 단속에 적발되면 승용차는 5만원, 승합차는 6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김창균 시 교통정보센터장은 “CC TV추가 설치로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시민들의 피해의식도 줄이고 교통사고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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