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부문 수상 조기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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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부문 수상 조기확정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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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모델, 최종후보 싹쓸이

현대차그룹이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수상을 확정 지었다.

현대차그룹은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 현대차 코나(EV 포함), 기아 EV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 3개 차종이 올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북미 올해의 차는 3개 차종의 최종 후보 중에서 1개 차종이 선정되는 만큼 현대차그룹의 수상이 조기에 확정됐다.

미국을 제외한 외국 자동차그룹이 북미 올해의 차에서 최종 후보로 3개 차종을 모두 차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애초 최종 후보로는 EV9과 GV70 이외에 볼보 EX30이 올랐지만, 미국 내 EX30 차량 인도가 2024년까지 이뤄지지 않아 후보 자격을 잃었고 그 자리를 코나가 차지했다.

지난해 EV6의 2023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을 포함해 현대차그룹은 최근 6년간 다섯 번 수상이라는 기록도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의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이번이 역대 8번째다.

2009년 현대차 제네시스 세단(BH), 2012년 현대차 아반떼, 2019년 제네시스 G70, 현대차 코나,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 2021년 현대차 아반떼가 선정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인 북미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3개 자동차 브랜드가 모두 명실상부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음을 방증하는 결과"라고 밝혔다.

북미 올해의 차는 '차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1994년 설립돼 매년 그해 출시된 차량 중에서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승용 부문과 트럭 부문 2개 분야에서 최고의 차를 선정해오다 2017년부터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자동차 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유틸리티 부문을 추가했다.

한편, 2024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은 내년 1월 4일(현지시각) 미국 폰티악 M1 콩코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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