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관광 트렌드는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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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내관광 트렌드는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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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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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개성 있고 차별화된 여행 추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내년 국내 관광 트렌드로 여행자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개성 있고 차별화된 여행을 추구한다는 의미의 '루트(R.O.U.T.E.)'를 지난 13일 제시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최근 3년간의 카드 소비·설문조사 결과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
루트는 ▲쉼이 있는 여행 ▲원포인트 여행 ▲나만의 명소 여행 ▲스마트 기술 기반 여행 ▲모두에게 열린 여행 등 5개 테마로 구성됐다.
쉼이 있는 여행은 여행지에서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은 채로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풀고 온전히 쉬는 것에 집중하는 것을 뜻한다. 국내 한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휴식을 목적으로 하는 국내 여행 관심도가 82.3%에 달했다.
원포인트 여행은 단일 여행 콘텐츠 자체가 목적이 되는 여행으로 박물관, 전시, 베이커리 등 개인의 취미나 관심사 등을 즐기는 것이다. 유명한 빵집 방문이 여행의 목적인 '빵지순례' 등이 대표적이다.
나만의 명소 여행은 대중적이지 않은 관광지를 탐험하는 등 낯선 여행지에서의 고유한 경험을 추구하는 것이고 스마트 기술 기반 여행은 인공지능(AI) 활용 여행 추천 서비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것이다.
모두에게 열린 여행은 시니어 여행, 반려동물 동반 여행 등 여행 구성원이 다양화되고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여행 환경이 조성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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