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회전교차로, 사고 피해 감소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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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회전교차로, 사고 피해 감소에 효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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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회전 변경한 23곳 분석

[경남] 경남지역 일반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변경한 도로에서 교통사고 피해가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경찰청은 창원중앙역 앞 등 일반교차로에서 회전교차로로 변경한 도내 23곳의 교차로 교통사고를 분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2012년부터 올해 사이 일반교차로에서 회전교차로로 바뀐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피해를 교차로 설치 전후 동일한 시기를 비교했다.
이 결과 도내 23곳의 회전교차로에서 2건의 중상 사고가 발생해 일반교차로일 때 21건보다 큰 폭(90.5%) 감소했다.
경상 사고도 회전교차로 13건으로, 일반교차로 40건보다 훨씬 줄었다.
경남에는 전국 회전교차로 2216곳 중 271곳(12.2%)이 있어 경기남부권과 함께 전국 최다 회전교차로가 설치돼 있다.
경남경찰청은 도내 18개 시·군과 협업해 2018년부터 매년 회전교차로 26.5곳씩 설치했다.
2018년 13곳, 2019년 29곳, 2020년 26곳, 2021년 39곳, 2022년 31곳에 이어 올해 21곳을 추가했다.
경남경찰청은 앞으로도 시·군, 도로관리청과 적극 협의해 일반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변경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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