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철도 인프라 BIM 통합운영시스템 개발
상태바
철도연, 철도 인프라 BIM 통합운영시스템 개발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23.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도 인프라 관리에 새 패러다임 제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한석윤)이 ㈜유코아시스템과 공동으로 ‘철도 인프라 건축 정보 모델(BIM) 통합운영시스템’을 개발했다.

철도 인프라 BIM 통합시스템은 철도 인프라의 계획에서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전체 생애주기에 필요한 정보 및 모델 등을 작성하는 BIM 기술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발주처 기반의 플랫폼이다.

공통데이터 환경과 웹 기반의 국제표준형식 IFC 전용 뷰어 등을 구현하여 발주처, 설계사, 시공사, 감리사 등 다양한 사업 참여자가 실시간 협업할 수 있다.

BIM 라이브러리 작성, 디지털 모델 표준유형 및 품질관리, 전자납품, 4D 공정관리 및 물량·공사비 산출 등 핵심모듈을 탑재 또는 연계하여 다양한 사용자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또 국가철도공단의 기존 사업관리시스템과 연계성을 확보하여 향후 사업관리의 단계적 전환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2030년 건설 전 과정의 디지털화·자동화를 목표로 하는 ‘스마트건설 활성화 방안(2022)’을 제시했으며, 지난 7월 1천억 원 이상 대형 공공공사의 발주 단계에서 BIM을 활용하도록 ‘대형공사 등의 입찰방법 심의기준’을 개정했다.

앞으로 철도사업 전 단계에 BIM 도입이 예정되어 있어 BIM을 수행할 통합플랫폼이 필요한 상황이다.

개발된 ‘철도 인프라 BIM 통합운영시스템’은 2024년까지 월곶-판교 복선전철 1공구, 6공구 등에서 시범사업으로 성능평가와 신뢰성 검증을 진행한다. 이후 국가철도공단 등 공사 발주처의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핵심기술로 제공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