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에 이어 2-6단계에도 국산 항만 하역장비를 전면 도입한다.
BPA는 최근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6단계에 도입될 컨테이너크레인 6기와 트랜스퍼크레인 34기의 제작, 설치사업 입찰공고를 게시했다.
이번에 도입될 장비는 총사업비 2800억 규모로, 2-5단계 장비와 동일한 성능과 우수사양의 국산 하역장비다.
BPA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를 국내 최초 국산기술 기반의 완전자동화항만으로 구축하기 위해 2-5단계 부두에 국산 컨테이너크레인 9기, 트랜스퍼크레인 46기를 제작, 설치했다.
2-5단계는 지난 10월 27일 자동화장비를 시연했으며 현재 안정적 개장을 위한 시운전 중이다.
2-5단계 국산 하역장비 도입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약 1조원, 일자리 창출효과는 약 2천4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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