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양호 활용해 접경지역 관광명소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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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소양호 활용해 접경지역 관광명소 육성”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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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300억원 투입…관광벨트 조성

강원도가 수려한 경관과 문화자원을 갖춘 소양호수권에 관광 거점지구를 조성, 접경지역 관광명소로 육성한다.
도는 최근 소양호 중심의 풍부한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소양호수권 거점지구 관광벨트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관계기관 회의와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쳐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발굴, 파급 효과가 큰 거점 사업과 관광객 체류를 유도할 연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소양호수권 거점사업은 연내 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에 착공하고, 연계사업은 시군 별로 관광수요와 여건, 파급 효과, 예산 확보 등을 고려해 진행한다.
거점사업은 춘천의 호수 둘레길과 댐 미디어파사드 조성, 양구 출렁다리 및 순환호수길 조성, 인제 호수산책로와 너울길 조성 등이다.
연계사업으로는 춘천 미디어아트와 음악분수 조성, 양구 달맞이길 및 휴양림 조성, 인제 자연생태원 및 강수욕장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소양호수권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올해 행정안전부 접경권 발전지원 신규 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2027년까지 5년간 300억원을 투입해 관광시설을 확충하는 것이다.
김한수 기획조정실장은 "소양호수권 거점지구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침체한 접경지역의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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