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어등산관광단지 본격 개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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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어등산관광단지 본격 개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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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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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시공사협상단·신세계프라퍼티 사업협약 체결
연간 2830만명 수요·20조3000억 경제 효과 전망

【광주】 광주지역 18년 간 해묵은 난제였던 어등산관광단지〈조감도〉가 본격 개발된다.

휴양·문화·운동·오락과 쇼핑이 어우러진 복합관광단지가 완성되면 연간 2830만명의 관광·쇼핑 등 수요와 20조3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2일 시청에서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가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개발을 담은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사업 사업협약’을 체결했다〈사진〉.

광주시는 그동안 어등산관광단지 사업시행자인 광주도시공사와 별도 협상단을 구성해 시민의 편익성을 증대하고 투자자의 사업성과 조화를 이루며, 시민에게 복합 관광단지를 조기 제공할 수 있도록 시민의 편익성·수익성·신속성 등 3대 원칙에 입각해 협상을 진행했다.

협약 주요 내용에 따르면 민간개발자인 신세계프라퍼티는 총 1조3403억원을 투자해 유원지 41만7000㎡ 부지를 개발하기로 하고, 도시공사는 사업시행자로서 개발사업에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 등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양 협약당사자는 관광필수 시설의 조기 착공과 우선 준공을 위해 2025년 말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휴양·문화·운동·오락시설을 상가 등 수익시설보다 우선해 완료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시민사회단체의 시민 편익성 증대를 요구하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휴양·문화·운동·오락시설을 수익시설(상가, 레지던스)보다 먼저 완료될 수 있도록 3단계에 반영된 휴양·문화·운동·오락시설을 조성계획 변경 때 2단계로 앞당겨 시민 편익을 조기에 제공하기로 했다.

또 사업협약의 이행보증금 635억원을 단계별로 착공 전에 납부하고, 토지비 860억원은 2024년에 계약금 10%를 포함 240억원을 우선 납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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