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 시내버스업체인 (주)대진여객(대표이사 조현욱) 소속 임직원은 올 연말을 맞아 해운대구 반송1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주민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58만원(반송1동 400만원, 반송2동 658만원)을 전달<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대진여객 임직원과 시내버스 승무원 등이 매월 급여에서 5000원~2만원씩 기부해 마련했다.
2010년부터 시작된 성금 전달은 매년 이어졌고, 이번이 14번째로 그동안 전달된 성금은 1억400만원을 넘었다.
조 대표이사는 “매년 참여 인원과 모금액이 늘고 있고, 앞으로도 선행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1회성이 아닌 직장 소속 다수가 참여해 14년간 이어져 온 것은 매우 드문 경우로 조만간 선행기업으로 선정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주)대진여객의 지역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 6월에는 반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아동간식나눔사업에 100만원을 지원하고 임직원과 노동조합 간부들이 함께 관내 초등학생 간식나눔행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 행사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하는 등 지역발전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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