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은 범죄 연루 우려가 있는 수입 화물 검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세관검사장 내 과학검색센터를 운영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과학검색센터에는 대형 X-ray 검색기를 새로 도입해 설치하고 세관에서 기존 보유하던 라만분광기 등 과학검색장비도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신규 도입된 대형 X-ray 검색기를 활용할 경우 화물의 무게·부피 등에 제한 없이 좀더 정밀한 검색을 할 수 있다는 게 세관 설명이다.
김재일 인천공항세관장은 "첨단 과학검색장비를 적극 활용·도입해 항공을 통한 총기·마약 등 불법·위해물품의 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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