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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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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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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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2820억 확보…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선제적 대응
e-모빌리티 산업생태계 고도화·시장경쟁력 강화 추진

【전남】 전라남도가 세계경제 침체에 따른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2024년 미래 전략산업 분야 신규사업에 국비 역대 최다인 18건 463억원을 포함해 총 73건 2820억원을 확보,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발판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2024년 전략산업 목표를 ‘도전과 혁신으로 대한민국 미래산업 선도’로 정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핵심 신성장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국토부의 2025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업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전국 최대 비행시험공역(직경 22km·면적 380㎢),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 테스트베드(374억원) 등 우수 항공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용화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고 국방과학연구소 등 항공 관련 전문기관, 선도 기업(앵커기업)을 유치해 무인기산업 집적화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또 e-모빌리티 산업생태계 고도화 및 시장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영광을 중심으로 지난해 투자선도지구에 선정(685억원)돼 산업 선두주자로의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는 e-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 해외 초도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수요가 많은 동남아 등 해외수출 지원과 구매지원 사업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전장부품 전자파 인증 등을 위한 전국 최대·최고의 미래차 전자파 인증센터 구축(200억원)으로 전남 모빌리티산업 확산이 기대된다.

지난 2020년부터 목포 남항을 중심으로 총사업비 1560억원을 투입, 구축 중인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사업도 올해 연구개발(R&D) 4개 사업에 국비 178억원을 확보해 순항 중이다. 2025년 연구지원 기반시설이 준공되면 정부출연연구소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친환경연료연구센터)도 이전해 전남에서 본격적인 친환경선박 연구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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