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AWS와 차량 안전 소프트웨어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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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 AWS와 차량 안전 소프트웨어 개발 '맞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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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HL그룹의 전기차(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미국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차량 안전을 높이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선다.
HL만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AWS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관련 협약<사진>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9일(현지시간) CES HL만도 부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HL만도 조성현 부회장과 AWS 야세르 알사이드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L만도는 데이터 기반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이코사'(MiCOSA)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마이코사 솔루션에는 차량 상태를 예측하고, 유지보수가 필요할 때 미리 알려 운전 중 고장을 예방하는 'PHM'(Prognostics and Health Management) 기능이 탑재된다. 도로 상태를 탐지해 차량을 제어하는 'RSP'(Road Surface Perception) 기능도 갖춘다.
HL만도는 이들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AWS의 실시간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전송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조성현 부회장은 "양사 협력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를 정면 돌파하는 혁신적 파트너십이 될 것"이라며 "AWS와 함께 첨단 소프트웨어 개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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