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새해맞이 특가 프로모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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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새해맞이 특가 프로모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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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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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동남아 노선 대폭 증편
국제선·국내선 항공권 할인

국적 항공사들이 새해를 맞아 앞다퉈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에 나섰다. 겨울철 성수기를 맞아 여행 수요를 더욱 끌어올려 수익 증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두 달여간 직접 취항하는 미주와 유럽, 동남아 모든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을 진행한다.
또한 겨울철 수요가 집중되는 노선에 166회의 항공편을 증편해 공급을 확대한다. 오이타 31회, 구마모토 28회, 가고시마 21회를 비롯해 태국 방콕(돈므앙) 16회, 베트남 달랏·라오스 비엔티안 각 12회 등 일본과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하늘길을 더 넓힌다.
이를 통해 상대적인 항공권 가격 인하 효과도 노린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여행객 부담을 덜고 정부의 물가 안정화 시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한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연중 최대 항공권 할인 행사인 '찜(JJIM)특가'를 16일까지 시행 중이다. 국내선은 9일, 일본·몽골·중화권·동남아·대양주 등 국제선은 10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국내선은 오는 3월 1일부터, 국제선은 오는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이 판매 대상이다.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노선에 한해 '대한민국 항공대전' 특가 프로모션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일본과 동남아, 중앙아시아, 중화권, 대양주 노선에서 오는 3월 31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에 할인이 적용된다.
진에어는 지난 1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국내선을 대상으로 정기 프로모션인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3월 30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이 프로모션 대상이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18일까지 연중 최대 할인 규모의 할인행사 '슈퍼스타 페스타'를 연다. 할인 대상은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탑승하는 국제선, 1월 11일부터 3월 30일까지 탑승하는 국내선 항공권이다.
에어서울도 새해를 맞아 '용의 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오는 3월 30일까지 탑승하는 항공권을 구매하고 이름에 '용'이 들어가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국제선 왕복 항공권(2명), 전 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쿠폰(10명)을 증정한다.
에어프레미아도 새해를 맞아 지난 12일까지 1∼4월 항공권에 대한 할인 행사를 실시했다.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나리타, 로스앤젤레스(LA), 뉴욕 3개 노선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에는 15% 할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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