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1월 말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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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1월 말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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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개인형이동장치도

【광주】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진행 중인 광주경찰이 이달 말까지 단속을 계속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총 420건(취소 274건, 정지 146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9.4%(384건→420건, 36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음주 교통사고는 38건이 발생해 전년 동기간 대비 5%(40건→38건, -2건), 부상 10%(63명→70명, -7명) 각각 감소했으나 사망자는 1명 증가했다

음주 교통사고는 20시∼2시에 39.5%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2시∼6시 21.1%, 6시∼12시 15.8%, 12~18시 15.8%, 18시∼20시 7.8%로 나타났다.

광주경찰은 이같이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지속 추진하고 있음에도 음주운전이 근절되지 않음에 따라 단속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일 평균 12건이 꾸준히 단속되는 등 음주운전이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은 예년에 비해 따뜻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연말연시 차량 이동량과 술자리 모임, 회식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광주경찰은 매일 주·야간·심야 시간대를 불문하고 가용 경력을 총동원해 식당·유흥가 인접 주요도로와 이면도로에서 장소를 수시로 이동하면서 단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출근길 숙취운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하고, 자동차(사업용 포함) 외에도 이륜차, 개인형이동장치(PM)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단속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숙취운전을 포함한 음주운전은 본인은 물론 타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중대한 범죄임을 스스로 인식하고, 술 한잔이라도 마신 후에는 절대로 운전하지 않는다는 운전자의 의식 개선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술을 마시는 모임이 있는 날은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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