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철도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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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철도협력 추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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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이 베트남과의 철도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철도청은 최근 철도청이 마련한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방한한 베트남 철도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한·베트남 철도협력약정(MOU)을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철도청 시설·전기·차량본부장 등 관계자 15명과 베트남 철도간부 30명, LG산전·삼성SDS·현대중공업 등 국내업체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 추진은 베트남 철도의 후아 휴 투 본부장이 오는 2020년까지 베트남 철도투자계획을 설명하면서 한국 철도업체의 참여를 희망함에 따른 것.
철도청에 따르면 LG산전, 삼성 SDS, 현대중공업 등 참여자들이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청은 이에 따라 한·베트남간 철도협력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시키기 위해 가급적 바른 시일 애네 양국간 철도협력약정을 추진키로 하고, 베트남 철도직원에 대한 연수프로그램도 확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트남은 동남아국가 중 한국철도와의 교류협력사업에 큰 관심을 가진 국가 중의 하나이며, 2000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국의 철도중견간부직원을 철도청에 파견, 연수케 하고 있으며, 지난 4월 KTX 개통식에는 응우엔 흐우 방 베트남 국영철도 CEO가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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