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면세점 입찰, 기업 3곳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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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면세점 입찰, 기업 3곳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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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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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서·영업요율 평가”…선정업체 10년간 운영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은 국제선 청사 내 면세점의 신규 운영자 선정 입찰에 업체 3곳이 지원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청주국제공항 관계자는 "신청 마감 기한인 어제(22일)까지 업체 3곳으로부터 입찰 제안서를 받았다"며 "제안서와 영업요율을 평가한 뒤 복수업체(2곳)를 선정해 관세청에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세청은 특허심사를 거쳐 최종 낙찰자 1곳을 선정한다.
영업요율이란 공항이 사업자에게 임대료를 받을 때 적용하는 요금의 비율을 말한다.
기존 면세점 운영자의 사업 기한은 오는 4월 10일까지다.
최종 낙찰자는 계약 개시일로부터 10년간 면세점을 운영할 수 있다.
이번 입찰에는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자는 정부 정책에 따라 대기업은 참여하지 못했다.
현재 청주국제공항 면세점은 국제선 청사 2층 출발장 인근에 200㎡ 규모로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 3월 이후 중단됐다가 지난해 11월 운영이 재개됐다.
청주국제공항의 지난해 이용객은 369만명(국내선 317만명, 국제선 52만명)으로 1997년 개항 이래 최다(종전 2022년 317만명) 기록을 세웠다.
공항 측은 올해 국제선 운항 증가로 항공 여객이 430만명∼46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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