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철도분야 국비 8425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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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철도분야 국비 8425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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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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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김천·남부 내륙철도 사업 순항 기대

【경북】 경북도는 2024년도 철도 사회 간접자본 (SOC)분야 국비 842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국비 확보로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중앙선 복선전철(도담~영천) 등 주요 철도 SOC 사업추진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기재부 및 각 부처 예산심의까지 전략적인 대응으로 정부안 8303억원을 반영했으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122억원 추가 확보로 경북도는 2024년도 철도 분야에서 8425억원을 확보했다.
경북도가 추진 중인 주요 일반철도 사업은 ▲동해중부선(포항~삼척, 146억원) ▲중앙선 복선전철(도담~영천, 2125억원) ▲동해선 전철(포항~동해, 13억원)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423억원)가 반영됐다.
4개 노선 일반철도 사업은 모두 올해 말 사업 마무리 예정으로 줄줄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경북도는 사통팔달 철도교통 시대 개막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 주도 광역철도 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구권 광역전철(구미~경산, 172억원) ▲대구1호선 하양 연장(239억원)사업도 올 연말 개통이 예정돼 대구광역권으로의 광역철도교통 서비스 제공에 따른 교통편의 증진 및 광역 경제공동체 형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북도 철도정책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문경~김천 철도(30억원) ▲남부 내륙철도(김천~거제, 2377억원)는 이번 국비 예산 확보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 2026년 사업 착공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한편, 경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경북 도내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는 철도망 구축을 목표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철도 사회간접 자본(SOC)분야 국비 예산을 대거 확보해 철도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경북도 신성장을 이끌 철도 현안 사업들이 조기에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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