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판토스-한국동서발전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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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판토스-한국동서발전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 맞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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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한국동서발전과 '물류센터 태양광 발전소 설치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LX판토스는 약 1만8천㎡의 시화MTV물류센터 지붕 공간을 태양광 발전소 사업 부지로 제공한다.
동서발전은 이곳에 2.5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운영과 전력 거래를 맡는다.
생산된 태양광 전력은 한국전력공사의 송배전망을 거쳐 물류센터에 공급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생산 전력을 발전소 내부에 저장한 뒤 사용해 왔는데, 한전 전력망에 연결하는 방식을 통해 전력 과부하 발생 우려를 줄여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LX판토스는 설명했다.
LX판토스는 물류센터에서 사용하는 일반 전력의 일부를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대체해 20년간 총 1만t에 달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용호 LX판토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두 회사의 사업역량을 결합한 효과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업 모델이자 LX판토스가 추구하는 녹색물류의 실천 사례"라며 "국내외 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LX판토스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동서발전의 신재생 사업 경험을 활용해 지속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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