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부산본부, 지난해 안전기준 위반차량 1956대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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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부산본부, 지난해 안전기준 위반차량 1956대 단속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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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본부장 권창진)는 지난해 부산 시내에서 292회 단속으로 1956대 2778건의 자동차관리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본부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안전단속원을 배치해 자동차관리법에 위반되는 불법자동차를 부산시와 부산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펼쳐왔다.
불법 자동차 단속 대수는 화물차가 38.6%로 가장 많았고, 승합차(36.4%), 이륜차(14.7%), 승용차(9.4%), 특수차(0.9%) 순이었다.
화물차와 승합차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8%와 64.4%가 각각 증가해 특단의 대책 강구가 요구되고 있다.
자동차의 주요 위반 사례로는 등화장치(27.1%), 후부반사판 설치상태 불량(14.2%), 물품적재장치 임의 변경(4.6%)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측면보호대 불량, 후부안전판 불량, 승차장치 임의 변경, 번호판 훼손 및 식별불가 등과 같은 위반사항에 대해서도 단속과 계도가 이루어졌다.
이륜차는 등화장치 위반(82.3%), 소음기 개조(5.4%), 번호판 식별불가(2.7%) 순이었다.
자동차와 이륜차 모두 등화장치 관련 위반 사항이 많이 적발되었으며, 등화장치 위반은 야간에 상대 운전자에게 눈부심을 발생시켜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된다.
부산본부는 올해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차 운행이 빈번한 지역과 고속도로 및 국도에서 정기적인 단속 실시와 함께 이륜차 법규위반 상습지역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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