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축제, 전격 유료화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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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매화축제, 전격 유료화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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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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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5천원…축제상품권으로 전액 환급

【전남】 해마다 가장 아름다운 봄을 선사하는 광양매화축제가 지역에 도움이 되고 지속가능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다각적 변화를 시도한다.

광양시는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봄의 서막:매화’를 주제로 내달 8일부터 17일까지 광양매화마을 일원에서 열흘간 개최될 ‘제23회 광양매화축제’의 입장 유료화를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개최 이래 최초 유료화 전환을 앞두고 광양매화축제 입장료를 성인(19세~64세), 청소년(7세~18세)으로 구분해 각각 5000원, 4000원 등으로 책정했다.

면제 대상은 6세 이하, 65세 이상, 19세 미만 광양시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기초생활 수급자 등이며, 반드시 신분증 등 증빙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입장료는 전액 축제상품권으로 돌려줘 방문객은 축제를 부담 없이 즐기고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등 함께 호흡하고 만족하는 상생축제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축제상품권은 축제장이 속한 다압면 소재 점포와 축제장 내 부스(노점상 제외), 광양수산물유통센터 등 시가 설치한 점포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사용기간은 축제 개막일인 3월 8일부터 폐막 이튿날인 3월 18일까지이며 잔액은 환급되지 않는다.

김성수 시 관광과장은 “전라남도 대표축제인 광양매화축제는 지역에 도움이 되고 지속가능한 축제를 비전으로 문화관광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개최 이래 최초로 유료로 전환되는 만큼 광양매화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와 만족할 만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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