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기 오산시는 4년 3개월간 동결해 온 마을버스 요금을 내달 1일부터 성인 기준 100원씩 인상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산시 마을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사용 시 성인 기준 1350원에서 1450원으로 100원(7.4%), 청소년은 950원에서 1010원으로 60원(6.3%), 어린이는 680원에서 730원으로 50원(7.4%) 각각 인상된다.
현금 이용 시 성인은 1400원에서 1500원(7.1%), 청소년 1천원에서 1100원(10.0%), 어린이 700원에서 800원(14.3%) 등으로 정액 100원씩 오른다.
오산 마을버스 요금은 2019년 11월 이후 4년 3개월간 동결돼 왔다.
오산시 관계자는 "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운송업체 경영난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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