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연락처를 안심번호로 사용
서울 구로구는 지난해 시범 운영한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를 올해 전 구민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주정차 시 차량에 남겨 놓는 비상 연락처를 개인 휴대전화 번호 대신 안심번호를 사용하는 제도다.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해 스팸 전화, 보이스피싱 등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다.
구는 지난해 8월 '구로구 개인정보 보호사업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9월부터 구민 1천명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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