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익스프레스(FedEx Express·이하 페덱스)가 국제 화물 운송을 위한 추가 적재 용량을 제공하는 새로운 항공편을 도입하여 한국과 미국 간 태평양 횡단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신규 항공편은 페덱스 인천 물류센터를 통해 주 5회 운항된다.
이에 따라 국내 수출업체는 미국으로의 중량 또는 대형 화물을 운송할 때 기존 주 5회 미국행 항공편과 주 6회 유럽행 항공편 외에 추가 적재량의 혜택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새로운 항공편이 추가되면서 접수 마감 시간(cut-off time)이 최대 3.5시간 연장된다.
미국으로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페덱스의 국제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가장 늦은 마감 시간이 오후 5시 30분으로 늦춰져 발송을 준비할 때 더 많은 시간과 유연성 및 편리함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박원빈 페덱스 익스프레스 코리아 지사장은 "올해 한국의 수출은 항공화물로 운송해야 하는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7.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당사의 국제 항공 네트워크를 재설계해 속도와 밀도를 최적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제조업체와 수출업체는 미국으로의 화물 운송을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전자, 자동차, 가전 및 패션 업계 고객들의 국제 항공 화물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확장된 페덱스 인천물류센터는 소포 및 화물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두 유형의 운송을 단일 네트워크와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번들로 제공하려는 기업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