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매매조합에 이사장 선출·정총 개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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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매매조합에 이사장 선출·정총 개최 촉구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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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조 요청에 이어 촉구로 수위 높여

【부산】 부산시는 부산자동차매매조합에 조합 이사장 선출과 정기총회 개최를 ‘촉구’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는 2년 6개월여 기간 이사장 직무 대행체제가 이어지고 정기총회도 정상적으로 개최하지 못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관련 법률과 조합 정관에 의거해 빠른 시일 내 이사장을 선출하고 정기총회도 개최할 것을 협조 요청한 바 있다.
이번 시의 촉구는 협조 요청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는 데 따른 행정의 수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매매조합은 2021년 8월 당시 제10대 이사장이 건강을 이유로 자진 사퇴한 이후 지금까지 후임 이사장을 선출하지 못하고 대행체제로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해야 하는 정기총회도 정상적으로 개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조합 이사장 선출과 정기총회 개최 촉구가 가능한 이른 시일 내 이행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행정의 수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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