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내비 이용자 티맵 독주
상태바
스마트폰 내비 이용자 티맵 독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4.0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카오맵 잦은 서비스 오류에 만족도 낮아”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지난 1년간 티맵의 독주 태세가 더욱 굳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최근 3년 내 신차 구입자 가운데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1만5967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티맵의 점유율은 74%에 달했다.

운전자 4명 중 3명꼴로 티맵을 이용하는 셈이다.

이어 카카오맵(12%)과 네이버지도(7%) 순이었다.

원내비·맵피·아틀란·구글맵 및 구글 웨이즈·아이나비 에어·유플러스(U+)카카오내비 이용자를 합한 비중(7%)은 네이버지도와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

특히 티맵의 사용자 비중은 전년 조사와 견줘 6%포인트 높아졌지만, 카카오맵은 6%포인트 낮아졌다.

네이버지도와 기타 서비스의 비율은 변동이 없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카카오맵에서 빠진 이용자가 그대로 티맵으로 옮겨 갔다고 볼 수 있다"면서 "카카오맵은 잦은 서비스 오류 때문에 '길 안내'에 대한 요구 수준과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앞서 카카오맵은 2022년 11월과 12월, 지난해 9월과 10월 잇달아 접속 오류가 발생하면서 소비자가 불편을 겪은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