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낙동강변이 관광과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구미시는 오는 4월 구미대교 아래 낙동강변에 인조 잔디 야구장을 개장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시는 40억원을 투입해 기존 3만6천㎡ 규모의 흙 구장에 인조 잔디, 본부석 등을 설치한다.
지난 2월에는 1㎞ 길이의 낙동강 탐방로인 '비산 나룻길'도 개방했다.
비산 나루터에서 구미천 종점부까지 수상 보도교와 데크 길로 연결한 산책로다.
시는 이외에도 벚나무 야간 조명등, 큰고니 부부 상징 조형물, 황토 맨발 길 등을 설치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낙동강을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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